기사 메일전송
의정부시,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시민 편의 공무원 보호 강화
  • 김민수
  • 등록 2025-02-11 15:45:41

기사수정
  • 최신 정보통신(IT) 기술 적용한 행전전화 시스템 개편 추진
  • 민원 문자 발신에 ‘시 기호(마크)‧부서명’ 표시로 신뢰도 제고
  • 자동녹음‧통화연결음 개선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 보호


▲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민원 행정전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시민과의 전화 및 문자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전화의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공무원의 업무 부담과 피로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 문자발송 및 주민센터 발신전화에 ‘시 기호(마크)‧부서명’ 표시로 신뢰도 강화

시는 경기도 시군 최초로, 시에서 발송하는 문자 알림말(메시지)의 발신자 정보를 ‘시 기호(마크)와 부서명’으로 표시한다. 기존에는 행정전화 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이를 전화결제사기(스미싱)나 스팸 알림말(메시지)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공식 알림말(메시지)임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한층 강화된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통화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 걸려오는 전화에는 행정전화 번호와 함께 ‘OOO동 주민센터’라는 부서명이 함께 표시되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전화 사기나 스팸 전화를 의심하는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 응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 ‘행정전화 자동녹음 서비스’ 확대 운영

시는 민원공무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민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행정전화 자동녹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공무원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만 적용되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별도의 신청 없이 모든 민원부서에서 자동으로 녹음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폭언, 욕설, 협박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 처리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적으로 민원부서부터 자동녹음 서비스를 적용한 후, 점진적으로 모든 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직무 수행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다양한 통화연결음으로 민원인 불편 최소화

시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개선한다. 전화 연결 시 ▲점심시간 ▲점심교대 근무 ▲업무 종료 시간 ▲휴무일 등의 정보를 통화연결음으로 제공해, 민원인이 불필요하게 반복 전화를 시도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담당부서의 근무시간을 명확히 안내하고, 불필요한 통화 대기 시간을 줄이는 등 보다 효율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공무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정전화 시스템 개편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와 공무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고, 민원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5.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6.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