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원주시청원주시는 원도심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원주시의 원도심 전통시장은 중앙시장과 자유시장, 도래미시장이 가까이 모여 있으며, 풍물시장까지 인근에 있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공간으로 사랑 받아왔다.
그러나 원주 전통시장은 오랜 시간 주차장 부족 문제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주차장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소비자들이 차를 타고 가서 물건을 사는 ‘대형마트식 쇼핑’에 익숙해지면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충분한 공영주차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비해 현재 원도심 인근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주요 대형마트의 주차장 면수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관내 대형마트 3곳의 주차대수는 평균 700대인 것에 비해 중앙시장과 자유시장, 도래미시장과 250m 내 거리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 80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06면, 일산공영주차장 25면, 평원로 노상주차장 18면, 원일로 노상주차장 29면 등을 합쳐 약 258면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춘천·강릉 등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도 전통시장의 주차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은 중앙시장 인근 춘천지하도상가 주차장(352면)을 포함 549면, 강릉은 중앙시장 인근에만 510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민선8기 들어 중앙동 전통시장 인근 원일로와 평원로에 노상주차장(47면)을 조성했고, 중앙동 252번지 일원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200면)과 일산동 공영주차장 주차타워(80면)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원주농협과 시유지 교환을 통한 강원감영 앞 공영주차장(50면) 조성을 추진, 전통시장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의 주차장 확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2023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조사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에 공영주차장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76.8%에 달했으며, 공영주차장 우선 확대가 필요한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상권밀집지역(46%)에 이어 전통시장(33.5%)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도심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