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한 공장에서 유류 저장탱크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불은 약 3시간 만에 꺼졌는데, 경찰은 탱크 내부의 물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걸로 추정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의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30대 화물검정사 2명 중 1명이 숨졌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불이 난 2천500KL 규모의 탱크에는 인화성이 큰 석유 화학제품 1천600KL가 담겨 있던 걸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100여 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40여 대를 투입했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이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주변에는 윤활유 등이 담긴 대형 유류 탱크가 밀집해 있어 추가 폭발 우려도 컸다.
다행히 오후 1시에 대용량 방사포가 투입된 뒤 불길이 빠르게 잡히기 시작해, 불은 3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업체 관계자들은 탱크 내부 물질의 잔량과 품질을 확인하는 샘플링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남두원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안전환경팀장은 "아무래도 탱크 상부에 유증기가 올라오는 상태이기 때문에 점화원을 조심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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