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있다. 특히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기반으로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반 시설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 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의 생산과 활용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전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5년 연속 재생에너지 보급 달성률 평가 최우수 등급… 융복합 지원사업 등 지속 확대
고양시는 지난해 국도비 예산 56억여 원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과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주택 176가구에 총용량 401kW 태양광 설비를 보급했다. 신재생에너지 건물 지원사업으로는 민간 건물 12개소에 186.5kW의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또 융복합 지원사업을 펼쳐 민간 건축물 94개소에 태양광 설비 315kW, 지열 설비 175kW, 태양열 설비 32㎡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14호기 시민햇빛발전소도 298.2kW 규모로 작년 12월 구산동에 준공됐다.
이러한 노력들로 고양시는 지난해 시군 종합평가 ‘RE100 재생에너지 보급 달성률’ 부문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올해도 공공·민간 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 262.2kW 용량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고, 국비 6억여 원을 확보한 융복합 지원사업을 확대해 태양광 57개소, 지열 10개소, 태양열 1개소 등 설치를 지원한다. 또 주택 지원사업으로 110가구, 미니 태양광 지원사업으로 50여 가구에 각각 태양광 설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설문동 1,260평 부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착공… 고양경자구역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고양시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 시설을 확대, 분산형 에너지 자립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일산동구 설문동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은 약 4,166㎡, 발전 용량은 9.9MW로 약 1만 8천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지난해 11월 고봉5통 마을, 고양그린에너지㈜, 서울도시가스㈜와 고양설문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 설치 및 주변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각종 인허가 완료 후 오는 6월 발전 시설을 착공하고,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설문동 외 다른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를 검토 중이다.
한편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 JDS지구 경제자유구역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계획하고 있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를 말하며, 부지 면적 100만㎡ 이상 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분산에너지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으로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 체계적 추진… 수소경제 육성, 미래 에너지 산업 선도할 것
지난해 10월 고양시는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50억을 확보했다. 수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00억(도비 50억, 시비 50억)으로 3년에 걸쳐 추진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종합 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해 1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 용역으로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 계획을 세우고, 고양시 전체 수소도시 종합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후 2026년에서 2027년까지 수소 생산시설을 설치해 상업 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미니 수소도시가 조성되면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수소버스 약 50대, 수소차 약 2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수소경제 생태계 인프라를 구축·확장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원을 확보하고, 수소차 구매지원 예산도 확대하는 등 수소에너지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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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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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