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운영을 중단하고 외국 원조를 동결하면서 아이티의 HIV/AIDS 치료 전문가들은 생명을 구하는 서비스를 유지하고 예방 캠페인을 계속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이 결정이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수년간 이룬 성공을 망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2030년까지 이 질병을 공중 보건 위협으로 근절한다는 더 큰 목표를 방해합니다.
치료 시설에서 일하는 한 지역 보건 종사자는 Haitian Times에 상황이 이미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환자 개인 정보 보호 규칙과 문제의 민감성을 감안하여 자신과 자신의 조직의 이름을 언급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우리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직원은 자신의 비영리 의료 시설이 미국 대통령의 에이즈 구호 비상 계획(PEPFAR)에서 90%의 자금을 지원받고 USAID를 통해 관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환자를 위해 3개월 분량의 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약을 배포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말했다. "HIV 양성 환자는 생존을 위해 ARV에 의존합니다. ARV 없이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새로운 미국 행정부는 2주 전 거의 모든 외국 지원에 대해 90일 동결을 발표하여 전 세계적으로 외국 지원 분야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 이후로 이 지원에 의존하는 아이티의 수많은 비영리 기구(NGO)와 의료 센터는 계속 문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부는 다른 곳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려고 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USAID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여전히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연방 정부가 해외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곳을 나열한 사이트인 USASpending.gov 에 따르면 USAID는 2023년 10월 이후 아이티에 3억 6,80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의 대부분은 다년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며, 몇몇은 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 중 어느 것도 계속할 수 있는 면제를 받지 못하면 동결로 인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투자된 3억 3,000만 달러가 중단됩니다.
아이티의 HIV 감염 유병률을 2% 미만으로 줄이는 성과를 중단하거나 역전시키는 것은 가장 큰 희생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아이티의 15~64세 인구 중 발병률이 0.11%인 것은 공중 보건 성공 사례로 돋보입니다.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
롯데백화점 대표, ‘노조 조끼 손님 제지’ 논란에 공식 사과
[뉴스21 통신=추현욱 ]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식사를 하려던 시민에게 조끼를 벗으라고 요구한 롯데백화점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13일 롯데백화점 누리집 맨 위의 ‘공지사항’을 보면,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롯데백화점은 사과문을 통해 &ldqu...
우크라 전쟁이 불씨 지핀 ‘유럽 징병제’ 논의…각국 징병제 부활 논란
[뉴스21 통신=추현욱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위기가 커진 유럽 각국에선 징병제 부활 등 군복무제 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로 “미국이 유럽을 돕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른바 ‘유럽 자강론’이 확산되면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