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14일까지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사진제공)
달성군과 대구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한 이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내 정착을 촉진하고 기업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작년 대비 사업예산이 5천만 원 증액되고, 달성군 내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을 우대하는 항목도 추가돼 상당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대상은 달성군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지원기간은 선정 시부터 연말까지이며 사업주가 45세 이하의 근로자에게 기숙사(아파트, 빌라, 원룸 등)를 제공하는 경우 매월 인당 최대 30만 원씩 기업당 최대 5명(외국인 2명 포함 가능)까지 지원된다.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달성군은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시작하여 올해 역시 지원을 이어가며, 제한된 인원 내에서 최대 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시키며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외국인은 F-2(거주비자), F-4(재외동포), F-5(영주권자), F-6(결혼이민자), E-7(특정활동), E-9(일반고용허가제) 비자 소지자에 한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g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재훈 달성군수는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함으로써 달성군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