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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박물관, ‘남포벼루, 깎고 다듬어 빛나다’ 기획전시 개최 - 오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과거와 현대 벼루 한 눈에 볼 수 있어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4-13 09: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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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포벼루, 깎고 다듬어 빛나다 포스터


보령박물관이 오는 18일부터 619일까지 문화의전당 내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남포벼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포벼루, 깎고 다듬어 빛나다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는 보령 벼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제작과정을 돌아봄으로써 남포벼루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보령지역의 옛 명칭에서 유래한 남포벼루는 성주산에서 출토되는 질 좋은 원석으로 제작하여 예부터 여러 문헌에서 우리나라 제일의 벼루로 손 꼽혔으며, 현재까지도 그 전통과 아름다움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김진한 씨를 비롯한 12명의 지역 벼루장인들이 제작한 50점의 작품과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작품 20여 점, 제작도구 50점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조선시대의 벼루와 현대벼루, 벼루의 제작방법을 돌아봄으로써 남포벼루의 현황과 오랜 전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남포벼루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벼루의 제작방법을 살펴봄으로써 오랜 전통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100여 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도 남포오석으로 만들어진 만큼, 그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박물관은 매년 보령을 테마로 한 다양한 기획특별전 개최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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