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에 올해 50주차(12월 8일~12월 14일)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하여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pdm09, 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여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준영 인천 서구보건소장은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지키고 발열과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어르신 등 감염취약계층의 경우 아직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신 경우에는 접종을 서둘러 주시고, 특히 감염취약시설에 입소하신 분들은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서구민 중 14~64세 관내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관내 133개소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본인, 배우자, 유족증 소지자는 보건소로 사전예약 후, 내소하여 접종하면 된다.
아울러,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 및 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