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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25년 제1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5-02-05 15: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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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천군

연천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항 60건 중 공약 변경이 필요한 4건에 대한 심의·의결하고 단순 변경 내용이 있는 3건을 중점 보고한 후 민선8기 제2차 군수 공약이행상황을 평가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동두천~연천 전철 건설 사업’을 비롯한 4개 공약의 사업 개요 및 추진계획 변경에 따라 심의·의결하고, ‘국도3호선 연천IC 연계도로 개설공사 조기 착공’을 비롯한 3개 공약사업의 투자계획 변경에 따라 중점 보고했다.


2024년 실과별로 추진한 공약을 종합구성, 이행단계, 투명성, 공약일치도 4개 부분으로 나누어 공약이행평가를 추진하고, 그 결과는 2025년(‘24년 실적) 성과관리 및 자체평가에 반영된다.


또한, 평가결과를 공약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통팔달(四通八達)·보존관광(保存觀光) 분야는 평균 90점대로, 평생복지(平生福祉)·산업융합(産業融合) 분야는 평균 80점대로 대체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사통팔달(四通八達) 분야는 이행률에 맞추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보존관광(保存觀光) 분야는 일부 장기적·정기적 추진이 필요한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인해 평균이행률은 타 분야 대비 더디지만 계획에 맞게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분야도 앞선 두 분야에 비해서는 평가점수가 다소 부족하지만 이행률은 본계획에 근접하여 적절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영봉 단장은 “2024년에 추진한 공약이행사항을 평가하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연천군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며 “대·내외 요인으로 일부 공약사업을 제외하고는 민선8기 공약사업들이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평가단에서 제시한 의견을 공약사업 추진에 검토·반영될 수 있도록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올해는 대표 공약인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의 가시적 발돋움을 위한 내·외부의 적극적 대응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를 위한 기반마련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2월말 기준 공약사항 이행률은 69.7%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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