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래구 안락2동(동장 김수연)은 지난 19일 홀몸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특별한 합동 생신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 원생에게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함으로써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여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추억과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 △원생 축하 공연과 생신편지와 선물 전달 △개인 사진 촬영 후 액자 증정 △한우미역국, 한우불고기, 육전 등 점심오찬 △생신선물을 증정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가정을 방문하여 생신도시락, 생신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안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안우환)에서는 정성껏 생신잔치 음식을 준비하고, ㈜수우전기(대표 박철수)에서는 생신 선물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녀들과 연락이 끊어져 생일과 명절에 찾아오는 이도 없었는데, 동에서 생일도 챙겨주고 기특한 아이들 재롱을 보니 모처럼 실컷 웃었다”고 말했다.
시각장애로 가정방문 생신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한 걸음 내딛기도 어려워 외출은커녕 활동 보조인이 없으면 누워만 있어 우울한데 이렇게 찾아와서 건강 체크도 해주고 생일도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안우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 1천만 시대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의 어려움을 살피고, 보듬어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안락2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은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노인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꼼꼼히 살피고, 세대 간 통합되는 안락2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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