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주시,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도시 구현 주력
  • 윤만형
  • 등록 2025-02-04 13:53:57

기사수정


원주시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2025년에도 경제 분야 핵심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는다.


시는 2024년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장기 경제성장 청사진을 마련했다.

2024 원주만두축제는 구도심 전통시장을 비롯한 시 전체에 훈풍을 불어 넣었으며,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 기업의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순항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부각했다.

2025년은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개관, 미래차 부품 혁신지원센터 준공, 디지털트윈 통합플랫폼 구축 등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원주시 경제성장을 향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서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원주만두축제는 단 2회 만에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3일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50만 명을 넘어서며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 347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5년에는 만두를 브랜드화하며 글로벌 음식축제로 도약에 나선다.

또한 소공인 지원사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2024년 11월 착공해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소규모 사업장이 보유하기 어려운 특수설비, 첨단장비를 구축해 소공인 대상 스마트 제조, 제품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3월 지자체 최초로 원주시가 개관한 경제교육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에만 16,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2025년에는 트렌드에 맞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모범이 되는 경제교육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역시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8회 방송 지원에 1,7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시는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상담 93건, LA한인축제 참가 지원 7개 사, 해외 특판행사 13개 사 및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45개 사 상담 572건 등 주요 실적을 쌓으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70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종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원주몰 운영을 활성화하며,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에도 힘썼다.

아울러 212개 중소기업에 23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기업의 경영활동 안정에 힘쓰는 한편, 취약계층 공공부문에 1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5년에는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 우수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경제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

시는 대기업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유치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인력양성을 위한 ‘한국반도체교육원’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테스트베드인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예산반영을 마쳤다. 참여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굳게 다지며 계획대로 추진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4년 우산일반산업단지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플러스 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10월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24년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률 50%를 달성하고, 올해 분양률 90%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발맞춰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기업 유치를 위해 2027년 (임시)개통을 목표로 부론IC 조성사업을 추진해 산업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기업을 통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2024년 16개 기업에 4,552억 원을 투자 유치해 811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정돼 있으며, 2025년에도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부문 기업 유치로 지역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이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발굴 및 산업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으로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주시를 미래산업도시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출범했다.

또한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시가 최종 선정되며, 국내 최초 AI기반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년 4월에는 미래차 바이오 허브센터를 준공해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과 부품장비 구축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11월에는 국내 최초 중·대형급 드론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하고 시험장비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에 더해 국내 최초 의료·생명 전문과학관을 개관해 과학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지원센터를 착공해 기업 지원시설 및 입주공간을 마련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으로 산업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해, AI 반도체 기반 지능형 의료기기 산업생태계 조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성장거점 육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원주시는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허브를 준공하며 청년창업,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1군지사 이전사업을 완료하고 어린이(가족) 복합체험관 건립사업 및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상권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원주시·이전공공기관 협의체가 출범했으며, 제1회 강원혁신도시 상생마켓 행사 및 맥주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도시 원주시 구현을 목표로 서민경제 안정화 및 성장동력·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