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가 내부 정비를 마치고 더 다양한 체험과 편리한 운영 시간으로 2월 4일부터 재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임산물체험단지(이하 ‘체험단지’)는 정읍 임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 힐링 체험 관광 활성화, 목재 문화·교육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된 시설로 ▲차향다원 ▲차향문화관 ▲향기온실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마련돼 있다.
차향다원에서는 대추차, 한방차, 복분자 요거트스무디 등 정읍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혈액 순환과 피로 개선에 효과적인 족욕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차향문화관과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차향문화관에서는 ▲호두초코쿠키 ▲버섯피자 ▲힙팟 ▲모루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원목 의자 ▲독서대 ▲혼상 만들기 등 목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차향다원의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9시 30분~오후 6시에서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로 조정해 방문객들에게 더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학수 시장은 “체험단지가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체험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과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단지는 지난해 1만 2071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시설 조성 이후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정읍의 대표적인 체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