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늘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관내 6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발령 지역은 목포시,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진도 일원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에서 기상 악화나 자연 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다.
이 제도는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뉘며,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해양경찰은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연안해역,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와 파출소장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 및 안전 계도 활동을 강화하여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