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주시충주시가 지역을 대표할 고품질 쌀 품종‘중원진미’개발을 완료하고, 신품종 출원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충주시는 중부내륙에 적합한 고유의 쌀 품종이 없어 외래벼 품종인 ‘추청’과 경기도 특화 품종 ‘참드림’, ‘알찬미’ 등을 주로 재배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은 지역 브랜드 전용 품종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충주시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2022년부터 3년간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SPP)’을 통해 충주쌀 품종 차별화에 나섰다.
SPP는 △육종가(유망조합 선정과 교배) △자치단체와 농업인(지역맞춤형 우량계통 선발) △소비자와 농협(밥맛과 가공성이 우수한 품종 선정) △지역민(품종이름 명명)이 협력해 지역맞춤형 품종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존 국가 중심의 품종 개발 방식을 개선해 현장 중심 연구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도입한 26개 벼 계통을 대상으로 병충해 저항성, 재배 안정성, 밥맛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주679호’를 선발했다.
품종 이름은 시민 공모를 통해 충주의 중심성을 담은 참쌀(眞米), 귀한 맛(珍味)이라는 뜻을 갖는‘중원진미’로 확정됐다.
‘중원진미’ 도열병과 벼멸구 등에 강하며, 재배 안정성이 높고 밥맛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3년 연속 식미 평가에서 최상위를 기록했으며, 한우농가의 조사료 수요를 고려해 중간키 품종으로 선정됐다.
백미수량은 단보(10a)당 547kg으로, 질소질비료 과용을 피하며 균형시비를 유지하면 최적의 수확이 가능하다.
시는 중원진미의 안정적 보급과 확산을 위해 올해 국비 1억 원을 투입해 10ha 규모의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으로 지정해 2028년까지 재배 면적을 1,0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포장디자인 개발, 시제품 출시, 시장 판촉 활동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브랜드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원진미는 외래품종을 대체하며 종자주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침체된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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