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4월 22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 열린‘제50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및 제19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품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구례군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품새 635명, 겨루기 1,923명의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군 관계자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전국 태권도 대회에 전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며, “선수단과 가족들이 구례에 머물며 숙박시설, 식당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에 활기를 불러일으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명품 관광도시 구례를 다시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