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청장 박성주)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안 진)은,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30일까지(11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했다.
광주 경찰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현금다액취급업소 1,899개(편의점 1,232개소/ 금은방 244개소/ 금융기관 423개소) △전통시장(24개소) 등을 중심으로 기동순찰대, 지역경찰의 순찰 및 거점근무를 실시하였고, 주요 유흥가 주변과 상가 밀집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형사활동을 중점 추진하였으며,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 주간(1. 22.~2. 5. / 2주간) 운영’에 따라 관내 중증전담응급실 6개소를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21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벨 점검, 탄력순찰 강화 등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
※ 주요 활동 사례
‣(동부서) 설 명절 기간 금은방 침입절도 등 대비실태 점검을 위해 1. 22.(수) 충장로 금은방 거리에서 경찰‧점포‧경비업체 합동훈련(FTX), 비상벨‧CCTV 작동여부 점검하다.
‣(남부서) 절도 발생 이력이 있는 업소(무인점포 등) 선정, 1. 21.(화) 23:00경 심야 시간대 방범‧보안 실태 진단, 자체제작 ‘절도 예방 홍보물’을 출입문에 부착
명절 기간에 증가하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신속한 유관기능 합동조사, 긴급 임시조치 등 피해회복과 재발 방지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였다.
그 결과, 설 연휴기간(5일) 일평균 112신고(1.29.(수) 24:00 기준)는 전년도 명절 연휴기간(4일) 일평균 대비 4.8% 감소(58.8건↓)하였으며, 중요범죄 신고는 19.5% 증가(7.1건↑)하였으나, 민생침해 범죄인 절도와 폭력 신고는 각각 21.8%(2.4건↓), 20.6%(6.4건↓)씩 감소하였다.
※ 주요 검거ㆍ조치 사례
‣(동부서) 1.29.(수) 00:40경, 피의자(63세, 남)는 우울증ㆍ치매를 앓고 있는 피해자(83세, 여<피의자 母>)를 불상의 이유로 얼굴과 몸통 부위를 수회 가격하여 살해, 존속살해죄 혐의로 긴급 체포하다.
‣(서부서) 1.29.(수) 22:56경 ‘남자친구가 순환도로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 전 순찰차 출동 주변 수색 중, 굴다리 앞에서 쓰러져 있는 구조대상자 발견, 병원 후송조치하여 인명 구조
대설특보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성묘객이 감소하면서 교통사고는전년도 명절 연휴기간 일평균 대비 41.8%(9.8건 → 5.7건), 부상자는 60.8%(15.8명 → 6.2명) 각각 감소하였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선제적⋅예방적 치안활동을 통해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