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연휴 전 한 주 동안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보훈가족 및 저소득 소외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한다고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밝혔다.
달성군의 20일부터 이어온 온정 나눔으로 지역 내 훈훈한 분위기가 감돈다. 설을 맞이해 달성군은 지역 내 사회복지생활시설 42개소(1,600여 명)와 지역아동센터 35개소(1,000여 명)에 물티슈·기저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저소득 보훈가족 650여 가구에는 생필품 세트를, 저소득 2,500여 가구에는 온누리 및 농수산상품권을 지원했다.
특히, 방학 기간과 휴일에도 쉬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위로하기 위해 근무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23일에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르신, 장애인, 아동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달성군 사진제공)
온정 나눔에 사용된 그 금액만 175백만 원 상당한 물품과 지원금은 달성군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달성복지재단, iM뱅크가 협력해 마련했다.
설 위문활동에 각 읍·면에서도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섰다. 이들은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 알맞은 서비스를 안내하며 장애인, 사회적 고립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한 달성군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성금 584백만 원과 성품 390백만 원 상당이 모여 이는 역대 최고 모금액으로,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마음을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 것 또한 빛을 발했다.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 확산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최재훈 달성군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