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5-01-23 15:28:46

기사수정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역사․교육․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 채운‘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를 개최한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995년 제1회 동래충렬제를 시작으로 2005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되어 지난 30년간 더욱 풍성해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됐다. 축제 주제는‘역사의 울림,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 슬로건은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로 역사적 사실에 감동을 더한 역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10월 11일 금요일부터 10월 13일 일요일까지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광장, 명륜1번가, 온천장, 온천천카페거리, 청소년수련관, 혁신어울림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동래성전투재현 실경 뮤지컬 △동래세가닥 줄다리기 등 총 5개 분야 48개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동래읍성민의 하루를 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어간다.


  또한, 올해는 동래읍성역사축제 서른 돌을 축하하는 특별 전야제 행사를 오는 10일 오후 6시 동래구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온천천카페거리에서  펼쳐지고 오후 7시에는 10분간 40대의 드론이 온천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며 드론쇼는 다음날 11일도 열린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옛 동래부사의 행차를 재현한‘동래부사행차 길놀이’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유일의 총길이 90미터의 세 가닥 줄을 당기며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동래 세가닥줄다리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동래성 전투재현 실경 뮤지컬’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 모집한 초등학생 15명이 배우로 참여하고 무대를 추가 설치하여 더욱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밖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래한걸음 야행 & 달빛 티(Tea)크닉 △전통줄타기 공연 △야금야금 북문버스킹 △최태성 역사토크쇼, MZ세대와 함께 즐기는 △한복디스코파티 △읍성오락실 △조선판 오징어게임 ‘읍성민게임’,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어울마당 △조선힙쟁이 댄스배틀 △백투더 조선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확대하여 온천천카페거리에서 이틀간 드론쇼가 개최될 예정이며, 명륜1번가와 메가마트가 함께하는 상생프리마켓, 온천장의 새로운 자랑 혁신어울림센터에서 뷰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동래구 어디서나 축제의 열기가 느껴지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동래읍성빵’은 부스를 하나 더 추가하였으며,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동래읍성빵’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매년 호응이 좋은 동래부사 집무재현 마당극,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과학 체험, 동래 혜민서, 전통 혼례 체험, 관문체험, 동래부사 투구 만들기, 전통 연 만들기 등 역사 교육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체험들도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축제의 마지막은 동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동래읍성가요제로 마무리된다.  올해도 QR코드를 이용해 현장 인기상을 직접 투표할 수 있다.  현장 인기상은 중복 수상 가능하고 동점자 발생 시 심사위원 점수 고득점자로 선발한다. 초대 가수는 안성훈(미스터트롯2), 하이량(미스트롯2) 등이 출연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흥겨운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올해 서른 번째를 맞은 동래읍성역사 축제는, 교육,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역사교육형 체험 축제로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민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3일간의 역사 힐링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