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청사_정면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배정 결과와 관련해 “광주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난해보다 원거리 배정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고교 배정 결과’, 광산구 배정 대상자 3,835명 중 총 3,096명이 지역 11개 고등학교에 배정됐다.
나머지 739명은 서구와 북구의 학교로 배정됐다. 지난해 타 자치구 배정 인원인 1,152명과 비교해 413명이 감소해 원거리 배정 현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원거리 배정이 작년보다 완화된 것을 광주시교육청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한 결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매년 반복되는 고등학교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산구 교육환경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시교육청과 대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학생 수 미달 사태를 겪은 고등학교 법인 정상화 △가칭 ‘광산고등학교(2027년 3월 개교 예정/18학급 504명)’ 설립 추진 △기존 학교 학급 증설 등 다양한 노력이 본격화됐다.
시교육청과 함께 학생‧학부모와의 소통도 강화했다. 지난해 1월 선운권역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해 원거리 배정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했고, 7월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계기관, 학부모 등과 해법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11월에는 수완지구 권역 고등학교 연합 진학설명회를 열어 2025년도 달라지는 제도, 각 학교의 학생 모집 방향 등을 안내해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7월 명진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등 교육환경에 실질적 변화가 생겼다. 가칭 ‘광산고등학교’가 2027년 문을 열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명진고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고교 과밀학급, 원거리 배정 등의 문제가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광산구와 시교육청이 힘써준 덕분에 매년 반복되던 원거리 배정 문제가 완화된 것 같아 기쁘다”며 “자녀의 학교 문제를 걱정하지 않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앞으로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원거리 배정 학생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광산구는 광주광역시, 시교육청과 협의해 타 자치구 학교로 배정된 선운지구 학생들을 위해 일곡38번, 선운14번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을 기존 최소 15분에서 10분으로, 12분에서 10분으로 조정했다.
또 올해 광주시가 도입한 ‘광주G-패스’와 연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중교통비가 지원되면, 원거리 배정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원거리 배정 인원이 감소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적지 않은 학생이 여전히 멀리 떨어진 고등학교에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며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줄이고, 근본적으로 과밀학급과 고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학생, 학부모와도 소통하며 가칭 ‘광산고’ 적기 설립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씨젠의료재단 공개공간서 ‘찾아가는 문화행사’ 개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장안동에 위치한 씨젠의료재단 서울 본원에서 개방한 실내형 공개공간을 활용해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2025 동대문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전시와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
은평구,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유가족 대상 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
마포구,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국가유산 된다...2년 결실 눈앞!
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가 국가 차원에서 보존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포구 제공)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
작은 불씨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마포구 산불방지대책 가동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산불조심 기간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산불 대비 태세를 조기에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겨 시행됐다.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피...
용인특례시,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수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19대를 신형 차량으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체는 노후 차량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새 차량에는 2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용인특례시 통합도시브랜드 디자인이 적용.
용인특례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향군회원, 보훈·안보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해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낭독, 축사, 기념영상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