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023년 2천3백여 건으로 5년 동안 5.3배 늘었다.
안전모를 안 쓰다가 큰 사고로 이어지기 일쑤이지만 이용자들은 안전모를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75%는 안전모를 쓰지 않은 걸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 환자 열 명 중 네 명 이상은 머리를 크게 다쳤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에서 중증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많다며 안전모 착용을 강조한다.
잇따르는 사고에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운전면허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