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디자인산업 육성을 목표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디자인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디자인산업'은 광범위성과 융합성을 특징으로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로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등 다른 분야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나, 부산의 디자인산업은 전국의 3~4퍼센트(%)에 머물러 있다.
○ 특히, 기업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로 디자인이 26.3퍼센트(%)를 차지해 서비스(17.2%)와 제품 성능(15.1%) 비중을 능가하고 있다.
○ 부산의 디자인산업 규모는 8천802억 원으로 전국 3위 규모이나, 전국 대비 3~4퍼센트(%) 수준으로 디자인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 2023. 디자인산업통계(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 이에, 시는 지난해(2024년) 7월 미래디자인본부 출범 이후 산업계, 학계, 디자이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디자인 커넥트 부산, 더 나은 부산의 미래(Better Design City, Busan)'를 목표로 4대 분야 총 25개 사업으로 구성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 4대 분야는 ▲디자인 융합 신산업 육성(34억 원) ▲지역 기업 디자인 혁신성 제고(24억 원)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 도약(9억 원) ▲미래 디자인 리더 양성(33억 원)이다.
□ 중점 추진전략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디자인 융합 신산업 육성] 차세대 디자인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기업 60개 사를 대상으로, 7개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한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성 있는 신산업과 디자인을 연결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인공지능(AI)’과 ‘ICBM*’ 기반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전주기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
○ 또한, ‘케이(K)-디지털 디자인 성장 플랫폼사업’을 통해 디자인진흥원 내에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 친환경 및 가치소비 흐름(트렌드)에 대응해 지역 리사이클 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 ‘리사이클 디자인산업 육성사업’은 사업비를 대폭 증액해 리사이클 제품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리사이클 소재 정보은행을 신규로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디자인 주도 창업 환경을 조성한다.
○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디자인 혁신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지닌 창업기업 10개 사를 발굴해 교육·사업화를 지원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 내 열린 공유 사무실을 조성한다.
○ 또한, 스포츠산업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하도록 자금지원, 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등 ‘스포츠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이외에도, 민관과 협업해 조선·해양, 신발·패션 등 부산의 특화산업과 디자인이 융합된 연구개발(R&D) 과제를 적극 지원한다.
■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혁신성 제고] 지역 기업 디자인 혁신을 위해 80개 사 5개 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해 기업 성장 규모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 중소기업들이 디자인을 활용해 자체 상품과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 ‘부산 디자인브릿지 기업혁신 지원사업’은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확대하고,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레저(문화관광), 실버케어(바이오헬스) 산업군을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가치화하며, 청년(Young) 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이 협업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 지역 (예비)중견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자인 혁신성을 제고한다.
○ ‘글로벌 디자인 협업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디자이너들이 총괄 디자인 상담(컨설팅)을 하고, 지역 디자인기업과 청년 디자이너가 협업하는 체계를 구성해 중견기업이 세계적(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 디자인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 종합 디자인 허브센터(Big Design Works)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 ‘부산지역 디자인 인프라 고도화 지원사업’은 디자인 전주기 제품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내 구축된 8개 시설(773.5m²)과 17종의 장비를 활용해 상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지역 디자인산업 진흥사업을 통해 디자인 중심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으로 디자인기업이 직면한 불공정거래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해결해 디자인기업의 권리보호를 강화한다.
■ [글로벌 디자인 성장동력 확충] 6개 사업에 9억 원을 투입해 세계적 디자인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을 추진한다.
□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 디자인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
○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을 목표로 오는 2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세계디자인수도로 최종 선정되면 부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세계적(글로벌) 디자인 교류(네트워크) 확장 및 다양한 디자인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WDC(World Design Capital, 세계디자인수도): 세계디자인기구(WDO, World Design Organization)가 디자인을 통해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에 2년마다 지위 부여, ’10년 서울(한국), ’26년 프랑크푸르트(독일)
□ 또한, 2026년을 목표로 새로운 디자인 전시 문화축제를 세계적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추진한다.
○ 밀라노 디자인 위크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페어를 2026년 부산에서 개최하기 위해 ‘글로벌 부산 디자인페어 기본체계구축’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구성된 행사를 기획·준비한다.
○ 또한, ‘부산 국제 디자인 어워드’와 ‘디자인 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모전과 디자인 전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이와 함께 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형 ODA 사업’과 ‘아시아디자인플랫폼사업’을 통해 부산의 디자인 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킨다.
■ [미래 디자인리더 양성] 220개 사 대상 7개 사업에 33억 원을 투입해 세계적(글로벌) 감각을 갖춘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디자이너 1천 명을 양성한다.
□ 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전문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지역의 우수한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경력 디자이너들이 세계(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부산 디자인 캠퍼스’를 신규 운영해 차세대 청년(Young) 디자이너를 연간 20명씩 양성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디자인 직업능력 개발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 ‘세계 일류디자이너 양성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워크숍, 역량교육, 공모전 지원 등으로 세계적 수준의 디자이너로 육성한다.
○ 우수 경력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는 북미권, 유럽권 등 해외 디자인 선진 교육받을 수 있는 ‘Busan-good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부산에 오래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신기술분야와 디자인이 융합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청년들이 기업에서 실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데 주력한다.
○ ‘Boost-up 신기술 디자인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산업 분야 기업에 전문 청년 디자인 인력을 연결해 준다.
○ 또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중소 디자인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 마지막으로,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흐름(트렌드)에 대응해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을 추진, 실제 직업 현장에서 다양한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 박형준 시장은 “올해(2025년) 추진할 디자인산업 지원정책은 부산 디자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의 디자인 역량을 향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허브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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