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등에서는 인천공항 탑승 수속이 평소보다 오래 걸린다는 경험담이 잇따르고 있다.
[최지혜/인천시 부평구 : "3시간 전에 오라고 항상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 서둘러 나왔는데도 줄이 너무 길어서 많이 당황했어요."]
이번 주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 공항 이용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금요일부터 10일 동안 214만 1천 명의 승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으로도 21만 명이 넘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더 많은 역대 최다 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국장이 30분 앞당겨 문을 연다.
[배종오/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관리팀장 : "공항 이용객의 혼잡을 완화하고자 일부 보안검색장을 조기에 오픈하고 보안 검색 장비를 추가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천공항은 안면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국심사 시간 등을 아낄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