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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vs 1900년대 시대별 연애史 엿보기! 송파책박물관 ‘책 속에 꽃 핀 사랑’ 특별전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5-01-21 14: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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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향전부터 현대 연애 문화까지 시대별 ‘사랑’ 이야기 100여 점 선보여 1.23~8.31 ▲책 속에 남겨진 ‘사랑’ 기록 전시 ▲사랑 주제 영상 ▲체험프로그램 등


▲ 사진=송파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특별전 ‘책 속에 꽃 핀 사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전시와 강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 주제는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까지 책 속에 담긴 다양한 사랑 이야기다. ▲설렘의 첫사랑 ▲사랑의 성장 ▲이별의 자취 ▲사랑의 서약 등 총 4부로 나누어 시대별 사랑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과 기록물들을 선보인다.


 


먼저, 1부 ▲‘설렘의 첫사랑’에서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사랑 이야기 「춘향전」,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 등을 통해 사랑이 처음 피어나는 순간의 감정을 조명한다. 또 <연필로 명상하기>의 안재훈 감독이 제작한 소나기 애니메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2부 ▲‘사랑의 성장’에서는 1900년대 초반 등장한 ‘자유연애운동’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연애 문화를 소개한다. 연애편지, 전화, 삐삐 등 시대별로 달라진 사랑의 표현 방식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90년대 유행했던 삐삐를 마련해 당시 연인들이 숫자로 주고 받던 암호를 눌러보며 아날로그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3부 ▲‘이별의 자취’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같은 이별의 아픔은 물론 근대 신소설, 산업화시대 문학에서 상실과 시대적 아픔을 담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4부 ▲‘사랑의 서약’에서는 전통적 혼례 문화부터 근대적 사고의 확산으로 나타난 자유로운 결혼관까지 각종 자료에 담긴 사랑의 약속과 변화하는 결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테마 코너 ‘다양한 사랑의 빛깔’에서는 가족애, 애국심 등 다채로운 사랑의 형태를 다룬 작품들을 선보여 사랑의 다양한 의미를 되새긴다. 또, 체험 코너에서는 △디퓨저 만들기 △하트 책갈피 만들기 △편지쓰기 등 사랑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는 오는 1월 23일 개막하여,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책 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는 각 시대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자, 변치 않는 인간의 감정을 담은 소중한 기록”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사랑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책의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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