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 관광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관광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읍시는 20일 이학수 시장과 최준양 관광체육국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민간 위촉직 위원 13명을 관광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관광발전위는 정읍 관광 여건 개선과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시책 개발과 추진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곳곳의 자원을 잘 꿰어 정읍의 보배로 만들어 달라”며 “위원들의 다양한 고견을 수렴해 정읍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은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춘 휴식과 힐링, 미식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고 내장산문화광장을 비롯해 천사히어로즈와 순환열차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숨겨진 명소와 이야기, 매력적인 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이를 상품화하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집단 지성이 더해진다면 정읍형 관광산업이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 역시 “정읍이 가진 자연, 문화, 역사적 자원과 따뜻한 사람들의 감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