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에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제47회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가 열린다.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현용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산도 물도 그대도 단풍이어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피아골 ‘표고막터’에서 산신에게 제를 지내는 ‘단풍 제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주 무대인 연곡사 대형주차장에서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와 공연, 벼룩시장 등이 열리고 연곡사에서는 국화 작품 전시회가 펼쳐진다.
구례군은 차량 정체를 막기 위해 평도 마을부터 직전 마을까지의 구간에서는 일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순환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풍을 찾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통 전문 용역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