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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 구축 1주년 … 방치 킥보드·전기자전거 1만 3천 건 처리했다!
  • 윤만형
  • 등록 2025-01-20 15: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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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전국 최초 도입 후 13,027건 처리…법령 부재 극복한 ‘지자체 차원 해법’
  • 2024.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및 이웃 자치구 벤치마킹 줄이어


▲ 사진=송파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의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이 도입 첫해 총 13,027건의 민원을 처리해내며, 방치 킥보드 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모범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공유 킥보드·전기자전거 불법주정차 신고 시스템으로, 작년 1월 송파구 누리집에 구축됐다. 길 위 무질서하게 방치된 기기들로 고심하던 구가 구민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덜기 위해 별도 예산투입 없이 자체 개발했다.


 


신고 대상 기기의 업체명과 위치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해당 업체가 신고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수거 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스템 구축 당시, 관련 법령 부재를 극복하고 지자체 차원의 독자적 해법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마땅한 신고체계 없이 제도 밖에 있었던 ‘전기자전거’ 방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민원 처리의 적시성과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 대여업체별로 산재해있던 소통창구가 일원화되면서 각 업체 고객센터에 일일이 연락할 필요 없이 7개 업체 기기를 한곳에서 신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화 없이도 글 몇 줄만 등록하면 수거요청이 이뤄져 더욱 간편하다.


 


대여업체들도 구의 통합신고시스템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눈에 신고 민원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 견인제도로 기기가 견인돼 견인료를 내기보다는 시스템에서 민원을 접수해 빠르게 자체 수거하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1년이 지난 현재 관련 법령은 국회 계류 중”이라며, “입법 여부가 안갯속인 상황에서 자구책을 찾는 이웃 자치구들도 송파구 신고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유모빌리티 통합신고시스템’은 2024년 하반기 서울시 적극행정 ‘자치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 한 해의 성과를 입증하였다. 구는 새해에도 꾸준한 시스템 관리와 관리·감독을 이행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처리가 될 수 있도록 공유모빌리티 업체와 긴밀한 민관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도적 장치 부재로 구민이 통행 불편과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구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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