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홍미희기자 = 2023년 9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3년 12월 화원읍, 논공읍, 현풍읍 일부 구간을 완료하고, 2026년까지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밝혔다.
(달성군 사진제공)
신도시 개발로 도시가스 보급률이 확대되었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 자연부락 주민들을 위해 달성군은 2023년 8월 대성에너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화원읍 설화 1리·천내 3리, 논공읍 남 1리·남 3리, 현풍읍 원교 1리·상 2리 구간에 사업을 완료했다. 2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된 이 구간에 4.33km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이 매설됨에 따라 235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2023년 9월부터 전액 군비로 2026년까지 도시가스 배관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구간은 배관이 설치되어 이미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으며 남은 구간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026년까지 335세대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며 2024년, 202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유가 쌍계 1리, 옥포 간경리, 구지 창 1리 구간도 현재 사업 진행 중에 있다.
공급 후 첫겨울을 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난방비도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하여 따뜻하게 지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시가스 공급으로 이전 대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까지 난방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하며, 총사업비로 79.7억 원의 군비를 지원해 2026년까지 도시가스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보급으로 주민들께서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더욱 힘써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최재훈 달성군수는 밝혔다.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난방용품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고,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