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5분쯤 과천정부청사 공수처 인근에서 60대 추정 남성 A씨가 분신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분신을 시도하며 큰 폭발음도 함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휴대용 부탄가스 4개와 철사를 몸에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있던 경찰관이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했으며 A씨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이 윤 대통령 수사 찬반 집회와 관련이 있는지 분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