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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늘 광합성 촉진제 긴급 지원 - 마늘 재배농가 경영안정 위해 사업비 2천2백여만원 투입 윤용중
  • 기사등록 2016-04-07 23: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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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작황부진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마늘 재배농가 긴급 지원에 나선다.



강진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월동기간 동안 잦은 강우 등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마늘 생육이 다소 부진하여 생산량 감소 등 피해가 우려된다는 여론에 따라 마늘 재배농가에 광합성 촉진제를 공급하게 됐다.


군은 지난 3월 11일 마늘 재배농가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여 사업비를 긴급 투입키로 하고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원물량을 확정하는 등 그동안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에 사업비 2천2백여만원을 투입하여 마늘 재배농가에 광합성 촉진제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마늘 생육의 정상화를 통한 재배농가 경영안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마늘은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월동 소득작물 중의 하나인데 지난해부터 작황이 좋지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하여 광합성 촉진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번 약제 사용으로 마늘 재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천면 김영수 마늘 공선회장은“작천면은 강진군에서 마늘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어 마늘 작황에 따라 주민들의 인심이 달라질 정도로 중요한 작물이다”며“그동안 마늘 생육이 부진하여 주민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군에서 광합성 촉진제를 지원한다고 하니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우량 종구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마늘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에는 타지역 생산 마늘보다 ㎏당 300원 정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등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설명 : 강진군 작천면 마늘 재배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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