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오늘 새벽부터 공수처에 대기하던 수사 차량은 오전 4시 20분쯤 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 도착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부장 검사를 포함한 검사들이 관저동 안으로 들어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사는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현시점에선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영장 집행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체포 영장이 발부됐는데도, 자진 출석이 가능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오늘 집행 과정에선 1차 때와는 다르게 집행을 적극적으로 막는 인원이나 경호처 직원들은 없었으며, 물리적 충돌도 사실상 없었다고도 설명했다.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바로 공수처로 이동해 조사를 받게 된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도착하게 되면, 조사는 공수처 영상 녹화 조사실에서 검사와 수사관이 참여한 상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200쪽 분량의 조사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대비해 경호처 측에서는 공수처에 폭발물 검색이나, 조사가 이루어지는 층의 안전 관리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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