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유천2동에 천사농부의 쌀이 배달되었다.
대전 중구 유천2동(동장 구순서)은 13일 천사농부 류지현님(76세, 남)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백미 1,000㎏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류지현님은 지난 26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50,000kg에 달하는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1남 3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의 표본으로 2016년 국무총리 감사장, 2017년
국회가 선정한 자랑스런 국민상, 2022년 제12기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류지현 님은“추운 겨울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이번 설에도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순서 동장은 “매년 어김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주시는 류지현 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꼭 필요한 분들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