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울산사람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울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업무에는 선진 국제 문화체육도시, 세방화(글로컬) 관광도시 울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먼저 문화 분야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일상 속 문화 저변 확대 및 문화공간 확산을 위해 ▲울산 아이문화패스 사업(신규) ▲울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 ▲주력산업 콘텐츠 거점조성 사업(신규) ▲법정문화도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울산 아이문화패스 사업은 울산사람들을 위한 울부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초등학교 나이대(7~12세)의 모든 아동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의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10만 원 상당의 아이문화패스 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체계(시스템)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광역시 최초로 지정된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광역형 문화도시로 거듭나고자 광역 및 구군 특화사업, 문화거점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삼산매립장에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해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랜드마크)로 만들고,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 기반(인프라) 구축을 통해 울산시 상표(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는 ▲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신규)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전략적 판촉(마케팅) ▲ ‘대표(시그니처)’ 국제회의 육성 기반 마련 및 국제회의지구 지정 준비(신규) ▲ 전기형 마차(벨로택시) 도입·운영(신규)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 선점과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무장애 관광안내센터 조성, 무장애 밴 운영 등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고, 하루 더 머무는 여행 목적지 발굴을 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전략적 판촉(마케팅)도 추진한다.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벨로택시(전기형 마차)를 도입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색다른 관광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울산만의 ‘대표(시그니처)’ 국제회의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철저히 준비해 세계적인 세방화(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가오는 7월 반구천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시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고, 동매산습지 경관 개선과 종합 정비계획 수립 등을 통해 반구천 일대를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체육 분야는 누구나 즐기면서 꿈꾸는 국제(글로벌) 스포츠 선진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 명문대학 조정 축제(페스티벌)(2025년 8월) ▲세계 궁도대회(2025년 10월) ▲문수실내테니스장(2024년~2025년) 및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2023년~2026년) 건립 ▲카누슬라럼센터 건립(2024년~2028년), 문수야구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 조성(2024년~2027년) ▲대중형 공공골프장(2023년~2028년) 및 파크골프장(2023년~2026년 2개소) 조성 등 국제 행사 개최와 체육 기반(인프라) 확충에 매진한다.
지난해 개최해 옥스퍼드, 하버드 등 명문대학팀 참여로 큰 관심을 받은 세계 명문대학 조정 축제(페스티벌)는 올해에는 참가국과 팀을 확대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여천매립지 및 강동관광단지에 조성하는 파크골프장은 2028년 국제정원 박람회 개최 장소로도 활용하는 등 울산의 자연과 어우러진 치유(힐링) 스포츠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여천매립지는 과거 생활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정원 같은 완충녹지에 자리 잡아 ‘정원 속 골프장’으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업무 추진과 관련, 주요사업 문화단체 현장점검 등을 통해 발굴된 애로사항은 관계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일만 하는 도시를 넘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며 시민 모두가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라며,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이 조화로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모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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