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청송군 얼음골에 위치한 웅장한 경기장.
30여m의 구간을 오르는 리드 종목이 펼쳐진다.
커다란 얼음덩어리를 찍어 통과해야 하는 구간에선 낫 모양의 바일을 입에 물거나, 다리를 팔에 거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인다.
스릴 있는 선수들의 플레이에 관중들도 환호한다.
[구혜정/서울시 서초구 : "박진감 있고 경기를 보고 있으니까, 할머니지만 나도 젊어서 저런 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 선수의 경우 제한 시간 7분,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돼야 완등할 수 있다.
[이영건/리드 금메달, 노스페이스 : "16살 때 아이스 클라이밍을 취미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이어오다가 2025년도에 처음으로 청송에서 우승해서 기쁩니다."]
스피드 종목에선 선수들이 13m 높이의 수직 얼음벽을 바일로 찍어가며 속도 경쟁을 펼친다.
날쌘 동작에 감탄사가 쏟아진다.
하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이기도 한 우리나라의 차유진이 동메달을 땄다.
[차유진/스피드 동메달 : "얼음이 날씨에 따라 달라지잖아요. 이런 변수들이 생기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도 더 짜릿합니다."]
겨울 스포츠로 갈수록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스 클라이밍.
국제산악연맹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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