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미 캘리포니아 남부 LA에서 산불이 주택가로 옮겨붙은 지 벌써 사흘째.
불이 붙은 주택들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매서운 불길에 소방대의 물줄기도 소용없어 보이고, 진화는 포기한 채 옆 건물에 물을 뿌리며 불이 옮겨붙는 걸 막기도 한다.
[레온/주민 : "연기와 함께 오렌지색의 큰 덩어리를 봤어요. 여기에서 산등성이로 올라가는 것 같았어요. 집으로 돌아가서 짐을 좀 챙겼어요."]
일부 산불이 진화돼 이제 대형 산불 5개가 남아 있지만 막대한 피해를 내고 있는 팰리세이즈와 이튼 지역 산불은 여전히 진화율이 0%이다.
현지 소방 당국은 주택과 상가 등 구조물 수천 개가 피해를 입었고, 6만 개가 위험한 상황인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 일대 18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지금까지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실제 사망자 수는 얼마인지 알 수 없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로버트 루나/LA 카운티 보안관 : "일부 지역은 폭탄이 떨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수색견과 장비를 동원할 예정이지만 너무 많은 희생자가 발견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면서 항공기 30여 대가 진화에 투입됐다.
하지만 현지 시간 9일 저녁부터 또다시 최고 시속 100km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 캘리포니아엔 한인 동포 약 50만 명이 살고 있는데 아직까지 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현지 영사관은 전했다.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
롯데백화점 대표, ‘노조 조끼 손님 제지’ 논란에 공식 사과
[뉴스21 통신=추현욱 ]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식사를 하려던 시민에게 조끼를 벗으라고 요구한 롯데백화점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13일 롯데백화점 누리집 맨 위의 ‘공지사항’을 보면,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롯데백화점은 사과문을 통해 &ldqu...
우크라 전쟁이 불씨 지핀 ‘유럽 징병제’ 논의…각국 징병제 부활 논란
[뉴스21 통신=추현욱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위기가 커진 유럽 각국에선 징병제 부활 등 군복무제 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로 “미국이 유럽을 돕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른바 ‘유럽 자강론’이 확산되면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