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수욕장사업소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원하기 위한 교통안전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은 빠르게 이동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 학생들이 등교시간에 도로횡단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 기여코자 추진하게 됐다.
욕장사업소 전 직원을 7개조로 편성해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청파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을 안전하게 이끌고 있으며,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이 시작되기 전인 오는 5월말까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부분 학생들의 부모가 상업 및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이른 시간 먼저 나와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 지는 것에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고마워 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 안전 보행로 확보와 함께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에게 미소와 친절로 친구들간 반갑게 인사할 것을 장려하고, 따뜻한 인사말을 건냄으로써 나눔과 봉사, 배려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의식교육에 힘쓰고 있다.
청파초등학교 김종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걱정해주고 힘써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기철 소장은 “작은 나눔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미소와 친절이 가득한 대천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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