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규 광산구청장 신년 기자간담회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9일 “시민이 주권자가 되는 자치분권을 현실화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연 박병규 청장은 “시민이 주권자로 서는 민주주의가 민생이고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는 권력의 분산과 견제 그리고 균형의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웠다”며 “민선 8기 광산구가 작년부터 동 미래발전계획을 운영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을 현실화해야 위정자의 시대착오적 망동이 사라지고, 사람이 아니라 사회를 바꿔야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막는다”며 “구의 권한과 자원을 나눠 분산, 견제, 균형으로 구현하는 광산형 자치분권 모델을 정립하고 전파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든든히 다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묻고 답하며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설계하는 세계 최초의 상향식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막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정치에 머문 민주주의를 경제로 넓혀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 체계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 구정 운영에 대해선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소통, 상생, 혁신을 씨줄로 삼고 주권자의 참여와 연대, 민주주의를 날줄로 삼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직조하고자 한다”며 “이를 뒷받침할 행정 체제를 5국 1소에서 7국 1소로 개편해 기획력과 기동성 그리고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결집하는 일에 힘을 쏟으며 지금까지 정부와 기관의 413개 공모‧평가에 선정돼 상사업비 666억 원을 확보했다”며 “시민의 연대와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낡은 체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세상을 설계하는 중심에는 주권자인 시민이 있어야 한다”며 “올해 광산구는 △자치행정 △경제 △복지 △문화‧교육 △안전‧도시‧보건 △환경‧생태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권자로 서도록 뒷받침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중 하나인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과 관련해선 “불합리한 보상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며 “2010년 대법원 판례에 기반을 둔 보상액이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일을 관련 지자체와 연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규 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의 슬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참사의 완전한 수습을 위해 광산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은보다 앞서 걷는 주애…북한 매체, 또 ‘전면 등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방 공장 준공식 참석 소식에 딸 주애의 모습이 또다시 전면에 등장했다.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주민들의 환호 속에 입장하는 장면과 함께 가족 동행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주애는 김 위원장과 손을 잡고 걷거나 나란히 서서 간부들의 보고를 받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노출됐다. 특히 김 위원장보다 앞서 걷는 ..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정면 질타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통상부와 산하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한국석유공사를 강하게 질타했다.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시절 추진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사업성 검토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변수가 많아 계산하지 않았다는 답변에 대해 “가치도 모르는 사업에 수천억을 투입하려 했느냐”고 비판했...
특검팀, ‘고가 가방 전달 의혹’ 김기현 의원 자택 등 전격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팀이 고가 가방 전달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특검은 김 의원의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등 여러 장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는 김 여사에게 고가의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특검은 해당 가방이 당대표 선거 이후 전달된 점에 주목하며 .
검찰,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항소심서도 사형 구형
검찰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명재완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대전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특정 시간대 외출 제한, 피해자 유족 접근 금지도 함께 선고해달라고 했다.검..
EU 정상회의 앞서 ‘우크라 지원 합의’ 난항…걸림돌은 트럼프였다
유럽연합(EU)이 18일 열릴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동결 자산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련 구상에 반대하며 일부 유럽 국가에 반대 압박을 넣고 있어 합의 진전이 지체되고 있다.이 자산은 약 2천100억 유로 규모로, EU가 우크라 지원용 ‘배상금 대출’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돼 왔...
포스트APEC 세계경주포럼 미래전략 아카데미 개최
경상북도는 17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세계역사문화 중심의 글로벌 포럼으로 신설되는 세계경주포럼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포스트APEC 세계경주포럼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APEC 역사상 최초로 문화창조산업 협력이 공식 의제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세계 문화계..
군위문화관광재단-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군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사공정한)과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는 2025년 12월 16일(화),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의실에서 지역 상생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