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은 6일 ㈜경원사료(대표 이성규)와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자해 왕새우에 최적화된 고품질 사료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산된 사료는 신안군 양식어가에 저렴하게 공급되어 생산원가 절감과 소득 향상,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경원사료는 공장 건립 후 지역 내 종업원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비위축과 기후변화로 침체된 양식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고품질 사료 공급을 통해 어가와 업체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왕새우 양식사료는 연간 10,000톤이 소비되며, 이는 전국 소비량의 57%에 해당한다.
양식 경영비의 40%를 차지하는 비용은 약 200억 원으로, 최근 원자재 및 배합사료 가격 인상으로 인해 어가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배합사료 공장 건립은 생산원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 왕새우 양식은 2024년 기준으로 281어가에서 3,490여 톤, 총 500억 원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52%, 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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