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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치아건강 활짝’
  • 현석호
  • 등록 2025-01-07 13: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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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40만원 투입, 생애주기별 구강 관리
  • 검진‧스케일링‧불소도포 등 서비스 지원


▲ 구강 건강관리 사업 사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관내 주민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보건사업이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새해 구강 보건사업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4,840만원 가량으로, 영유아를 비롯해 임산부와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지원한다. 


남구는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주민들이 건강 미소를 활짝 지을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세부 사업 9가지를 선보인다. 


먼저 영유아와 임산부 구강 관리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치아사랑 체험교실과 이달부터 12월까지 맘 & 베이비 해피투쓰데이 2개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구강 관리 사업으로는 저소득 아동치과 주치의 사업과 불소용액 양치 사업을 선보인다. 저소득 초등학생을 위한 아동치과 주치의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불소용액 양치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노인 스케일링‧불소도포 사업과 경로당 포함 노인시설 이용자 구강 관리,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구강 관리까지 3가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의 치아 등을 관리한다. 


각각의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노인 스케일링‧불소도포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남구보건소에서는 지역 주민의 발치와 치아 홈 메우기, 레진 충전 등의 치료를 돕기 위해 보건소 내에 구강보건센터를 연중 운영하며, 월산초등학교에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아이들의 무료 진료를 지원하는 학교 구강보건실 사업이 펼쳐진다.


남구 관계자는 “구강 건강은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연령에 알맞게 관리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주민들께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애주기별 구강 보건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증진과(☎ 607-4461)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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