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 지역 초등학교의 올해 입학 대상자는 모두 5만 3천여 명이다.
지난해보다 9.3% 줄어든 역대 최저치다.
지방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취학 예정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초등학교는 전국에 157곳, 전북 34곳, 경북 27곳 등 대부분 비수도권이었다.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해 문을 닫는 어린이집도 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사상 처음 20만 명대로 떨어진 2020년생들은 2년 뒤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지방뿐 아니라 서울 도심에서도 문 닫는 초등학교가 더 늘어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