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2025년도 도로분야 국비 1조 7,891억원 확보!!!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5-01-07 05:05:09

기사수정
  • - - 지난해 1조 4,799억원 보다 3,092억원 증액 확보, 국회 감액 의결에도 선방 -


▲ 국가지원지방도20호 강구대교 조감도(참고사진).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25년도 도로 분야에 국비 17,891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도내 어디서나 1시간 30분 내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국회 예산 심의 속에도 지난해 14,799억원보다 3,092억원 증액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국토부와 기재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안 17,891억원을 반영했으며 감액 없이 전액 확보했다.

 

국비 세부내역은 고속도로 2지구 1242억원, 국도건설에 21지구 6,546억원,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에 4지구 500억원, 국토의 모세혈관 기능을 하는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에 10지구 603억원이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4,553억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2,789억원 포항~안동 국도건설 677억원 농소~외동 국도건설 390억원 풍산~서후 국도건설 486억원 효자~상원 간 국지도건설 121억원 등이다.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의 핵심인 영일만 횡단 구간은 2008년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선정 후 16년째 보류됐으나 턴키 착수비 4,553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영일만 횡단 구간이 개통되면 포화상태인 국도 31호선의 교통량이 20% 줄고, 이동 거리 6, 이동시간 11.2분을 단축해 물류비용 연간 74.3억원(2,935/)을 절감한다.

 

또한 영일만항, 신항만 배후단지, 포항국가산단을 직접 연결해 생산 유발 3조원, 부가가치 유발 1조원, 18천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2025년에 착공하는 주요 사업은 경주 양남~문무대왕 간(L=7.75억원) 녹동~문산 간(L=4.36221억원) 대구 읍내~칠곡 동명 간(L=2.15억원) 성주 선남~대구 다사 간(L=9.57446억원) 안동 풍산~서후 간(L=11.17486억원) 청송 진보~영양 입암 간(L=5.4317억원) 청송 청운~부남 감연 간(L=3.7611억원) 국도, 김천 양천~대항 간(L=7.5127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울진 온정~원남 간(L=11.72억원) 영덕 강구~축산 간(L=14.132억원) 국지도 건설 사업으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습 결빙, 도로선형 불량 등으로 큰 불편을 안겼던 국도 25호선 상주 내서 신촌~서원 간(L=6.5총사업비 484억원)은 신규 설계 지구로 반영되었다.

 

2025년에 준공되는 주요 사업은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L=30.92총사업비 16,096억원) 군위~의성 간(L=14.8km, 총사업비 532억원) 경주 매전~건천 간(L=15.66km, 총사업비 533억원) 안동~영덕 간(L=21.9km, 총사업비 2,072억원) 국도건설, 안동 용상~교리 간(15.64, 총사업비 3,272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등이 있다.

 

도는 국가 주요 도로 계획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이 올해 발표되는 만큼 남북 9축 고속도로인 영천~양구 간 고속도로, 남북 10축 고속도로인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 등 대형 SOC 사업을 국가 계획에 착실히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와 도청 이전 후 꾸준히 교통량이 늘고 있는 중앙고속도로 동명동호~군위 간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향후 국비 확보의 토대가 되는 국가 계획에 많은 사업이 반영되어 전국에서 우리 도를 편리하게 방문해 관광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