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 기자] 목포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목포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는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필요한 물품 확인, 장례절차 안내, 희생자 관련 행정처리를 지원하는 1:1 전담팀을 2교대로 운영 중이다.
장례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에서는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의 화장장 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고, 화장로를 하루 9차례 긴급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목포에 위치한 장례식장에 안치된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화장절차 안내를 진행하며, 화장 절차가 우선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예약도 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목포시민 14명이 희생되었으며,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는 오는 10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