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의 양분과 수분 이동통로를 막아 감염목을 2년 이내 고사시키는 병이다.
서산시 관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사례는 2020년 황금산이 처음으로, 해미면 휴암리와 인지면, 팔봉면 등 태안군과 인접한 지역 중심으로 확산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안군에서 서산시로 이어지는 국도 32호선 주변의 피해가 심각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 4월 충청남도와 산림자원연구소 등 7개 기관과 지역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새롭게 발생한 부석면 봉락리 일원을 중심으로 방제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긴급 방제사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관내 총 60㏊ 일원의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투입했으며, 산림청 임차 헬기를 통한 항공 예찰을 2차례 실시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감염목 373본을 방제하고 성연면 유아숲체험원 일원 5.25㏊의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소나무재선충의 자연 확산보다 감염된 소나무의 땔감 사용, 무단 이동 등 인위적인 이동을 해당 병의 주요 확산 원인으로 뽑았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을 내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를 설치해 소나무의 무단 이동을 단속할 예정이며,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나무주사 등의 방제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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