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철우 도지사 신년사 ‘희망의 경북시대 열어야’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5-01-02 05:19:52

기사수정
  • -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경북이 선두에서 초일류국가의 초석을 다지자 -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년사에서 ‘문화융성, 과학기술, 민생’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년사를 시작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유족과 국민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경북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희망을 품고 다시 걸음을 옮길 때라며 올해에는 경북이 선두에서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고 도민들께 희망을 드리기 위해 문화융성, 과학기술, 민생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작년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저출생과 전쟁, 농업대전환, 광역비자 등 경북이 쏘아 올린 혁신정책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정책이 된 자랑스러운 한 해였다며 경북이 그동안 대전환의 깃발 아래 국가 대개조와 혁신의 모델을 만들고 지역과 국민통합의 길에 마음을 다해 온 것도 대한민국의 초일류 국가로 가는 길에 앞장서기 위해서였다고 평가했다.

 

이 도지사는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은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융성하고 과학기술이 존중받아 창의와 아이디어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는 다채로움이 가득한 나라라면서 올해는 초일류국가를 향한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25APEC정상회의를 경제와 문화가 재도약해 초일류국가로 나아가는 역사적 분기점으로 만들고, 과학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교육혁신을 이어나간다.

 

민생을 세심하게 살펴 도민들 모두가 화합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사회·안전 인프라도 각별히 챙기겠다고 도정 방향을 언급했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로 경북의 성장판을 더욱 넓히고, 넓어진 성장판에는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혁신기업들로 채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민관합동 투자협의체를 만들고 경북 민간투자 펀드를 새롭게 출범해 지역에 투자를 망설였던 기업에 마중물을 제공해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2025년 신년 화두로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은 희망을 말해야 하고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를 내다보고 혼신의 힘을 다해 우리 자신의 노력으로 기회를 만드는 멈추지 않는 도전을 지속하겠다후손들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경상북도와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5.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