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올해 ‘특별교부세 43억여 원’ 확보
  • 전배룡
  • 등록 2024-12-30 14:31:05

기사수정
  • 현안 사업 4개, 재난 안전 사업 7개, 인센티브 9개 등 ‘총 43억 5백만 원’ 확보
  • 민선 8기 특별교부세 ‘186억여 원’...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가뭄 속 단비 역할 톡톡


▲ 사진/광주광역시 북구청



[뉴스21통신/전배룡기자] 광주시 북구가 올 한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특별교부세 43억여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북구는 지역 현안 사업 4’, ‘재난 안전 사업 7’, ‘인센티브 분야 9’ 등 총 ‘43억 5백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민선 8기 동안 특별교부세 186억여 원을 확보하였고 이는 역대급 세수 결손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값진 성과이다.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 현안 사업에 두암3오치2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8억 원 골목형상점가 상인교육관 구축 4억 원 북구청사 신관 신축 3억 원 등 총 4개 사업 ‘15억 원을 받았다.

 

또한 재난 안전 사업으로는 양산동두암동 하수암거 보수 6억 원 본촌 산단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5억 원 발산교 교량받침 보강 3억 원 무등로 위험도로 시설 개선 3억 원 용봉동운암동건국동 범죄예방용 CCTV 설치 2억 원 자전거도로 안전 개선 5천만 원 등 총 7개 사업에 ‘19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인센티브 분야는 지역 금융 협력 모델 우수 2억 원 지방규제 혁신 우수 2억 원 지자체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 1억 2천만 원 지방재정 신속 집행 우수 1억 원 등 총 9개 분야에서 ‘8억 5천 5백만 원을 포상의 일환으로 교부받아 주민 편익 증진 시책 사업의 재원을 마련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임을 고려하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열악한 구 재정 여건을 극복해 나가는 것은 물론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5.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6.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