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0일, 광주 서구청 로비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다. 이번 참사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서구청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분향소는 애도 기간인 다음 달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구청장 김이강은 "이번 참사로 인해 많은 분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 지역 사회가 슬픔을 함께 나누고,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분향소 운영은 단순한 추모의 의미를 넘어, 지역 사회가 하나로 뭉쳐 슬픔을 나누고, 희생자들의 기억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서구청은 분향소 운영 외에도 연말연시 행사인 종무식 및 해맞이 행사 등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참사로 인한 애도의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슬픔을 나누고 희생자들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서구청은 분향소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분향소에는 꽃과 함께 희생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마음을 담아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로 남을 것이다. 서구청은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기억을 잊지 않고, 지역 사회가 함께 슬픔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서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추모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참사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아끼고 보살피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