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29일 오전 9시경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시는 사고 소식을 접수한 직후 대중교통과, 재난안전과, 노인장애인과, 사회복지과, 관광과, 보건소 직원 등을 비상 소집하여 목포시장 주재 하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상황판단회의 이후, 사고 현장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대책상황실에서는 대중교통과장과 직원 8명을 급파해 현장 수습을 지원하고, 사망자 수습을 위해 목포 내 가용 가능한 영안실, 장례식장, 운구차량 등을 파악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내일(12월 30일) 목포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