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홍미희기자 = 2024 초등 영어 겨울 방학 캠프 참가자 30명이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대 강당에서 지난 28일 발대식을 가진 후 필리핀 바콜로드로 떠났다고 달성 교육 재단(이사장 최재훈)은 밝혔다.
2024 초등 영어 겨울 방학 캠프 참가자로 초등학교 6학년 생 30명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지난 28일 개최된 발대식에서 달성 군 청소년으로서 성실하고 즐겁게 캠프에 참여할 것을 다짐하며 30명의 달성둥이들은 출국 길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여름 캠프에 이어 이번 겨울 캠프에서도 주 중에는 원어민과 1:1로 진행되는 개별 화 수업과 1:4 조 별 수업에 참여한다. 주말에는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 필리핀 과자 공장 견학과 초등학교 방문, 고아원 봉사 활동 등 현지 문화를 접하기 위한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겨울 방학 캠프 관련 일정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일 출국 준비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했으며, 30명의 달성둥이들은 “수영장은 얼마나 커요?” “비행기 타고 가다가 중간에 휴게소도 들러요?” “거기 학교 방문하면 뭐해요?” “어떤 봉사 활동을 해요?” 등 초등학생 특유의 순수하고 톡톡 튀는 질문을 해 학부모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 성을 기를 수 있는 초등 영어 방학 캠프 사업은 참가 시 휴대폰도 게임기도 없이 4주를 이겨내야 하지만 매일 스스로 일어나 밥을 챙겨 먹고 달성 군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 중이다.
“달성 군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오길 바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히 다녀오길 바란다”고 최재훈 이사장은 전했다.
(달성 군청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