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홍미희기자 = 달성군 우수 고등학생 1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오는 1월 5일 부터 26일 까지 ‘2024 중등 영어 겨울 방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달성 교육 재단(이사장 최재훈)은 밝혔다.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관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달성 교육 재단 해외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4 중등 영어 겨울 방학 캠프’를 통해 재구성한 영어 캠프는 지난 여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실시한 해외 캠프에 이어 이번 겨울 영국 옥스퍼드에서 고등학교 1학년 생 12명과 함께 유럽의 역사, 문화, 과학을 교육 내용으로 운영한다.
지난 9월 체결된 달성 교육 재단과 세인트 클레어즈 옥스퍼드 간 양해 각서를 시작으로, 서류 평가, 영어 면접 등 치열한 참여자 선발 과정을 거쳐 이번 겨울 방학 캠프는 확정되었으며, 세부 일정, 현지 생활 및 안전 교육과 영국 학교 교육 제도를 이달 12일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소개했다.
선발된 우수 학생들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 하기 위한 걸음을 영국 세인트 클레어즈 옥스퍼드(St. Clare’s Oxford)에서 내딛게 된다. 국제 교육에 초점을 둔 대표적인 ‘IB월드스쿨’로 1953년에 설립된 세인트 클레어즈 옥스퍼드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대학 입학 프로그램(IB Diploma)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 학부 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계 대학으로 심화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찰스다윈과 옥스퍼드 대학’, ‘셰익스피어에서 롤링까지’ 등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 수업에 참여하여 영어권의 심도 있는 인문학 적 기반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영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런던 탐방, 셰익스피어 생가 및 이튼 칼리지 방문 등 특별한 학습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가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인재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최재훈 달성 교육 재단 이사장은 전했다.
달성군청(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