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립 3개 박물관 유물 기증운동 전개
  • 장은숙
  • 등록 2024-12-27 14:43:53

기사수정


대구광역시는 시립종합박물관이 없는 상황에서 2022년 10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가 발족하면서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3개관)이 대구시립박물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그 전과 비교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개관이 박물관운영본부 소속으로 통합·운영되면서 3개관의 역할 범위도 조정·운영되고 있는데, 대구의 전근대사 등은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이 중심 범위로 삼고 있으며, 대구의 근·현대사는 대구근대역사관이 다루고 있다.

전통공예와 무형문화유산·팔공산·대구 민속 분야 등은 팔공산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중심 범위로 하고 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근·현대 대구 지역 및 우리나라 역사 관련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공예·무형문화유산·민속자료·팔공산·대구 동구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근대 이전 대구 지역 및 우리나라 역사 관련 각종 자료와 달성공원 관련 자료 등을 수집한다.

이에 따라,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에서는 각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구근대역사관 053-430-7914
○ 대구방짜유기박물관 053-430-7923
○ 대구향토역사관 053-430-7942

기증 협의는 연중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구시지초등학교가 유물을 기증했다.

대구시립 3개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기증유물은 영구보존되며 시민과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증유물 작은전시도 자주 가질 예정이다. 기증자분들의 고귀한 뜻을 잘 살리고 기증자 예우에도 정성을 쏟고자 하니, 기증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은 ‘대구, 이제는 박물관’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만들고, 각 박물관별로는 ‘대구 근대 여행의 시작, 대구근대역사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 팔공산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달구벌 역사여행의 시작,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이란 슬로건을 정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5.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6.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