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은 튀김 찌꺼기 근처에서 불이 시작됐다.
실험 시작 한 시간 만에 튀김 찌꺼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불씨는 플라스틱 통에 옮겨붙어 곧 강렬한 화염으로 변한다.
튀김 찌꺼기 속 기름 성분이 산소와 만나 산화 반응을 일으키고, 내부 온도가 500도 가까이 치솟으며 불이 난 것이다.
소방 당국은 공기와의 차단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조리 중 발생한 튀김 찌꺼기는 선풍기 등으로 식혀서 버리고, 플라스틱 통 대신 불에 강한 스테인리스 통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